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2021년 9+10월호)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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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09:00
게임판에 첫수 선보인 넷플릭스, 오프닝보다는 엔드게임에 쏠리는 눈8월 말 넷플릭스는 폴란드에서 안드로이드용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사람들의 ‘시간’을 점유하기 위해 모든 엔터테인먼트산업이 경쟁하고 있고, 게임이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으로 급부상하는 최근의 흐름 속에서 넷플릭스의 게임산업 진출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출의 당위성과 별개로, 넷플릭스는 현재 게임산업에 필요한 것들을 거의 갖추고 있지 못하며, 그들 앞에는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다행히 넷플릭스는 긴 호흡의 행보 속에서 성장해 온 기업이며, 게임산업 역시 장기간에 걸친 추가적 발전을 특징으로 한다. 당장의 모습보다는 5년, 10년 후 넷플릭스가 그릴 수 있는 게임과 비디오 산업의 미래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들의 행보는 글로벌게임 산업에도 좋은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