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태양광 발전 시장의 눈부신 발전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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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09:00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남아공은 아열대 반전조 기후 지역이다. 대부분 지역의 연평균 일조량은 3000시간을 넘는다. 와인으로 유명한 웨스턴케이프주 일부 도시는 연평균 일조량이 3500시간을 넘는다. 이 때문에 남아공은 일 년 내내 밝은 태양을 볼 수 있어 태양광 발전에 최적화된 곳이다. 한편 남아공은 화력발전소 노후화와 시설 정비 지연으로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국가다. 남아공은 대규모 정전인 '블랙아웃'을 막기 위해 2007년부터 '순환단전(load-shedding)'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별로 시간대를 나눠 단전하는 방식으로 부하를 조정하는 것이다. 순환단전은 1~8단계로 나뉘는데, 단계에 따라 지역별로 1000GWh에서 최대 8000GWh의 전력 공급을 중단한다. 하루 최대 12시간 단전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