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CONTENT 엔콘텐츠 Vol.25 : 콘텐츠, 너나들이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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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09:00
이제 다시, 페스티벌!전염병이 전 지구를 뒤덮은 지난 3년, 페스티벌은 전멸했다. 영국의 글라스톤베리(Glastonbury)도, 미국의 코첼라(Coachella)도 피해 갈 수 없었다. 특정한 시·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여야 하는 페스티벌 고유의 성격 때문이었다. 그러는 사이 박수, 함성, 떼창, 슬램, 허그, 깃발과 같은 것들은 세상에서 종적을 감췄고, 온라인 세상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VR, XR,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연과 페스티벌이 빠르게 등장했다. 갈팡질팡하던 페스티벌은 22년 마침내, 다시 오프라인을 선언했다. 사람들은 3년 만에 재개하는 세상의 많은 페스티벌을 반겼다. 지난 8월 5일부터 개최된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는 17회 역사상 최다 관객인 13만 명이 참여했다. 멸망할 것 같았던 축제는 여전히 유효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