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매 문제에 디지털 혁신으로 대응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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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09:00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 수의 증가와 돌봄 비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에 따르면, 현재 매 3초마다 한 명이 치매에 걸리고 있으며, 2030년에는 전 세계 치매 환자 수가 7,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전 세계 경제 손실은 약 2조 8,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2017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천 명당 치매 환자 수는 OECD 평균이 14.7명이다. 초고령화 사회인 일본은 이 수치가 23.3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으며, 2037년에는 38.4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은 2017년에 9.6명으로 평균보다 낮았지만, 2037년에는 23.8명으로 급증하며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치매 환자의 급격한 증가가 한국에도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