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배터리 규제안과 독일 배터리 재활용 동향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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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09:00
독일연방 내각은 2020년 6월 발표한 ‘코로나19 경기부양책’에서 E-Mobility 및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한 R&D 가속화에 25억 유로를 추가로 투자했으며, 이로 인해 튀링엔주의 CATL, 니더작센주의 Northvolt, 작센안할트주의 Farasis Energy, 베를린-브란덴부르크의 Tesla 기가팩토리 등 전기차 배터리 제조 시설에 대한 투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 그린딜* 목표 달성을 위해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의 배터리 생명주기 전 과정에 환경규제를 적용하기로 하며 역내 배터리 유통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유럽연합의회는 배터리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환경 규정을 도입하는 ‘EU 배터리 규제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EU에서 발표했던 배터리 관련 지침의 변화를 살펴보고, 신규 배터리 산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독일의 배터리 재활용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유럽 그린딜은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배출 감축, 에너지의 탈 소화, 신산업 전략, 지속 가능한 운송, 건축분야 에너지 및 자원 효율성 강화, 식품 안전 및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