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양광 패널 재활용 시장 동향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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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09:00
도쿄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 의무화를 검토 2022년 12월, 도쿄도는 일본 지자체 중 최초로 신축 단독주택을 포함한 모든 신축 건물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2025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조치의 도입 배경에는 가정 부문의 저조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있다. 도쿄도는 2050년까지의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본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2030년까지 도쿄도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0년 대비 절반으로 줄이려 하고 있는데, 가정 부문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도쿄도는 2021년 도내 이산화탄소(CO₂) 총배출량이 2000년에 비해 10.4% 줄었다고 발표했는데, 구체적으로 산업 및 업무 부문은 6.1% 감소했고, 운수 부문은 50.0%나 감소했다. 반면, 가정 부문은 34.8% 증가했는데, 이는 도내에서의 인구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도쿄도에는 다른 지역에서 전입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인구가 1400만 명을 넘어섰다. 인구가 밀집한 도쿄에서 가정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필수적인 과제이다. 이에 대응하고자 도쿄도는 2050년까지 기존 주택의 70%를 재건축하고, 모든 신축 건물 주택에 대한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의 전력 생산을 늘리고, 송전 설비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