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알아본 미얀마 이커머스 시장의 발전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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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09:00
소비재 수요의 증가와 전자상거래의 발전2010년대부터 글로벌 미디어를 통해 현대적인 생활 방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미얀마에서도 다양한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도시지역 젊은 층 소비자들이 미디어에 등장하는 미용제품과 패션용품을 가장 먼저 찾기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편의성이 높은 일반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일반 주민들에게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 큰 영향을 준 한국 드라마는 미얀마에도 널리 보급되며 화장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생활소비재를 현지에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그러나 늘어난 소비 수요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줄 수 있는 유통채널은 충분하지 못했다. 실제로 경제 개방 이전에는 현대적인 방식의 상품 거래가 발달하지 못해 생활소비재 대부분이 전통 시장을 통해 공급됐다. 선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형마트와 도소매 체인은 양곤(Yangon), 만달레이(Mandalay) 등 도시 지역에만 존재했으며, 그 수와 규모도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작았다. 패션용품, 화장품, 미용제품, 전자제품 등 전문매장이 필요한 상품들도 적절한 유통채널을 찾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