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3-06호] 기업탐방-프랑스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오노(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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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09:00
ONO 는 프랑스의 출판 미디어 그룹 메디아 파티시파시옹(Média-Participations)의 자회사 중 하나로 웹툰 및 망가를 전문으로 다루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웹툰 플랫폼 ONO 는 2021 년 사내의 인큐베이터로 새롭게 만들어진 ‘Hub Innovation 팀’ (개발혁신부서)의 주도로 기획되고 런칭된 프로젝트이며 부서 설립 후 만들어낸 첫 성과입니다. 그룹은 이미 자회사 뒤퓌(Dupuis)를 통해 2019 년 웹툰 팩토리(Webtoon Factory)라는 유럽 창작 웹툰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며 만화 및 출판 시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을 계속 보여왔습니다. 이후 네이버 웹툰(Webtoon)와 카카오 픽코마(Piccoma)와 같은 한국 및 아시아의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프랑스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하면서, 그룹은 전략적으로 기존 Webtoon Factory 플랫폼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살리고자 새로운 웹툰 플랫폼 런칭을 결정했습니다. 자회사 Dupuis, 다르고(Dargaud), 르 롬바르(Le Lombard)와 같은 굵직한 라벨들을 통해 오랫동안 유럽 프랑스어권(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등) 만화시장의 1 위를 꿰차고 있는 그룹이 미래의 먹거리인 디지털 만화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