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한 만큼 수거한다' 플라스틱 중립 선언하는 미국 기업들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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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09:00
사례로 보는 기업들의 플라스틱 중립 시도아이스크림 브랜드 굿팝(GoodPop)은 지난 4월 식품 브랜드 최초로 4오션(Ocean)의 플라스틱 중립 인증을 취득했다. 4오션은 해안이나 강가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해 액세서리나 의류 등을 제작해 만드는 기업으로 플라스틱 크레딧도 발행하고 있다. 굿팝은 4오션과 파트너십을 맺고, 총 50만 플라스틱 크레딧을 구매, 2024년까지 2년간 50만 파운드(22만679㎏)의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해 플라스틱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여행용 목베개 브랜드 카보(Cabeau)도 지난 4월 플라스틱 중립을 발표했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 등을 건설하는 기업인 클린허브(CleanHub)와 파트너십을 통해 카보의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인 2만500㎏ 규모의 플라스틱을 해양에서 수거할 계획이다. 카보의 데이빗 스턴라이트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카보는 글로벌 시민으로 환경에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제품 제조에 재활용 원료 사용과 더불어 클린허브와 함께 더 많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