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의 블루오션, 중국 전고체 배터리 시장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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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09:00
최근 많은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양산 계획을 발표하며 관련 산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이차전지에 비해 충전이 빠르고 내연성이 좋아 많은 전기차 브랜드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완성차 브랜드 니오(蔚来·NIO)에서는 이미 전해질을 소량 포함하고 있는 반고체 배터리 전기차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부품 및 소재 관련 시장 규모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고체 배터리 시장 성장세, 2030년 3조 원 규모로 성장 전망2024년 들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중국의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2023년 중국 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9% 늘어난 949만 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자동차 업체들의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 대신 전고체 배터리를 사용하면 전기차의 운행거리, 충전 속도와 안전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니오, 광저우자동차(广汽·GAC) 등 많은 중국 완성차 브랜드에서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화경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은 중국의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가 2024년 들어 전년 대비 70% 늘어난 17억 위안(약 3222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