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공식 환율, 처음으로 40흐리브냐 넘어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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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09:00
2024년 5월 27일 우크라이나 흐리브냐/달러 환율은 달러당 40흐리브냐를 넘었다. 1996년 흐리브냐가 우크라이나의 화폐 단위가 된 이후 달러당 40흐리브냐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우 사태가 시작되면서 많은 전문가들은 환율이 40 흐리브냐가 넘을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러-우 사태 직후 우크라이나 흐리브냐가 초 약세를 보이자 환율 통제에 나섰다. 2022년 2월 24일, 1달러에 29.2549흐리브냐로 환율을 고정했다. 중앙은행은 이후 점진적인 통화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하여 2022년 4월 14일부터 은행이 국민에게 현금 외화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2022년 2~ 3월 환전 시장 환율은 중앙은행 고정환율 29.2549흐리브냐와 큰 차이 없이 유지됐으나4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격차가 나기 시작했다. 고정환율과 비교해 약 2흐리브냐의 격차가 나기 시작하다가 5월 하순에는 중앙은행 환율 대비 약 6흐리브냐 이상 격차가 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