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ESG 정책 및 기업 동향
STOCKZERO
0
259
0
0
2021.08.31 09:00
ESG가 세간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 글자를 모아 만든 용어로,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환경적 차원, 사회적 차원, 지배구조의 차원으로 확대한 개념이다. 지구 전체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키워드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 지구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EU에서는 이미 일찍부터 녹색미래(Greener Future)를 최고의 우선순위로 두고 여러 정책을 펴나가고 있는 중이다.지난해 9월, 2015년 UN이 발표한 지속가능개발 목표와 파리 기후 협정에 의거한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1990년 대비 55% 수준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그 목표 달성의 해가 10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은 공공 부문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 및 금융기관에서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 하에 이들 기업의 ESG 경영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EU는 물론 각 회원국은 관련 정책들을 통해 역내 기업들의 규제 및 감독, 다른 한편으로는 지원책을 한층 강화하는 상황, 오스트리아에서 집행되고 있는 주요 ESG 정책 및 대표 선도기업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