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ESG 정책동향 및 기업 대응사례
STOCKZERO
0
227
0
0
2021.09.01 09:00
최근 ESG 경영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매출과 이익추구만을 쫓았던 그간의 기업경영에서 벗어나 사회 전체와 소통하고 책임을 지는 비(非)재무적 가치를 중심에 두는 경영을 말한다. 기존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경영이 윤리적 책임을 중심에 두는 기업의 사회공헌을 의미했다면, ESG는 기업경영의 핵심가치를 ‘지속가능성’에 두는 보다 적극적인 의미다. 글로벌 자금 시장에서 기업의 ESG 요소를 중요하게 평가해 투자하는 일명 ‘ESG 투자’가 자리를 잡으면서 ESG 경영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투자기관으로부터의 압박이 있다 보니 프랑스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선언하고 있으며, EU 및 프랑스 정부 차원에서 이를 촉진하기 위해 투명한 정보 공시를 제도화하고 있다. 나아가 유럽에서는 자국에 진출하는 해외 기업들에도 ESG 기준을 부과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