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전시회(SEMICON CHINA 2021) 현장 스케치(1)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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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09:00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은 2021년 중국의 제14차5개년 계획 시작과 더불어 3월 초 열린 중국 양회에서도 뜨거운 이슈였다. 중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을 '국가발전을 위한 전략적 지원 산업으로, 과학기술 자립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각 정부 부처와 반도체 업계의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기초 연구, 응용연구 확대 방안을 발표했고,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 등 13개 지방정부는 향후 5년간 집적회로 산업에 초점을 맞춘 결의안을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부품의 자급률을 올리는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됐다. 예를 들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3기 전인대 대표이자 중국산업기술산업(주) 회장인 Ma Xinqiang은 '고급 장비 제조산업 발전 촉진을 위한 대정부 제안'에서 하이엔드 장비 분야에서 중국의 집적회로칩 제조장비의 80%, 디스플레이 처리 장비의 90%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한다고 밝히며, 자체 칩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처럼 중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지목하고 글로벌 교류 확대, 국산화를 위한 핵심기술 양성 등을 목표로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