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불어오는 신재생에너지 바람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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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09:00
2020년을 제외하고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6~7%의 경제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은 경제성장과 함께 전력 공급의 불안정성, 낮은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덕분에, 지난 20년동안 베트남의 전력생산 평균 성장률은 경제성장률의 약 두 배인 12~13%에 도달했다.베트남의 전력 발전설비부터 살펴보면, 2019년 기준 발전설비 총용량은 약 56GW로 수력(20GW), 석탄(20GW), 가스(7.5GW), 석유(1.5GW)로 구성돼 있으며, 수력을 제외한 신재생에너지는 5.2GW를 차지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봤을 때도 여전히 석탄과 수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베트남의 신재생에너지 시장 가치가 7140억 달러(태양광발전 2800억, 풍력발전 4400억)로 추산될 만큼 잠재성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