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에너지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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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9 09:00
요르단의 에너지 산업 육성이 본격화된 시점은 2011년으로 볼 수 있다. 2011년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의 봄으로 이집트 정세가 불안해 짐에 따라, 시나이반도를 거쳐 요르단으로 수송되는 천연가스 수송관이 무장테러 단체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었다. 당시 요르단 전력 생산은 천연가스 의존이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이었으며 이집트 천연가스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던 터라 요르단 전력 공급에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된다. 이에 따라, 요르단 정부는 201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발전소 건립 확대, 에너지원 다양화 등 에너지 산업 육성 및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특히, 요르단 정부는 가스 및 증기 발전소 건립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현재 요르단 내 주요 가스 및 증기 발전소 약 9기 중 절반은 동 기간 건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