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무선통신을 TCP/IP 네트워킹 기술로 활용’한다는 개념 자체가 2014년에는 일반적이지 않았으며,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기술이었다. 그러나 NFC 무선통신 기술은 2015년에 저전력 블루투스와 함께 스마트폰에 일반적으로 탑재되기 시작했다. 이는 NFC에 기반을 둔 다양한 서비스가 실용화되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2015년 3월 TCP/IP 인터넷을 개발한 사실표준화 기구 IETF에서 사물인터넷 저전력 네트워킹 기술 중 하나로서 관련 표준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현재 본 기술은 IETF 6lo WG[1]에서 IESG 기술위원회 검토 및 논의가 끝나고 표준화 제정 절차 중 마무리 단계에 있다. 조만간 새로운 RFC 표준으로 제정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본 표준 기술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