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희토류 동향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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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09:00
브라질에서 희토류는 1885년 최초로 발견됐으며, 1990년대까지 브라질은 세계 주요 희토류 생산·수출국이었다. 브라질은 북동부 및 남동부의 바이아주, 이스피리투산투스주, 리우데자네이루주, 상파울루주 해안가에 희토류가 포함된 모자나이트 원석이 풍부하다. 1940년 오르키마(ORQUIMA)사가 모자나이트로부터 희토류 분리 및 추출 기술을 완성해 99.9~99.99% 순도의 희토류를 생산·수출했다. 1970년대 오르키마사는 공기업인 브라질 핵원료공사(Industria Nuclear Brasileiras, INB)로 인수합병됐으며, 당시 우라늄만 필요했던 정부 정책에 의해 희토류 생산이 중단됐고 관련 기술이 모두 사라졌다. 1990~2000년대 초까지 민간 분야에서 희토류를 소량 생산했지만 이미 모든 공정을 갖춘 중국이 가격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해 브라질에서 희토류 생산은 완전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