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수요 확대로 주목받는 브라질 니켈/코발트 산업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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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09:00
니켈은 스테인리스, 합금, 컴퓨터, 전자, 항공산업, 친환경 에너지, 핵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로 전략적 가치가 높다. 니켈의 약 60%는 스테인리스 원료로 사용되나 최근 이차전지 양극재 재료로도 많이 투입되고 있다. 니켈은 전기자동차 회사들이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소재로 니켈 순도가 높을수록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이 향상된다. 전기자동차 회사들은 니켈 확보 쟁탈전을 벌이고 있고 수요에 맞추어 광산/자원개발 회사들도 니켈 광산 개발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한편, 니켈 그린필드 프로젝트는 '광산 발굴-사업성 평가-개발-생산'까지 약 8~10년이 소요되고 투자비가 많이 들기에 대부분 광물 대기업들이나 금융 투자회사들이 추진한다. 니켈 산업의 주요 회사로는 브라질 발리(Vale), 러시아 노릴스크 니켈(Norilsk Nickel), 스위스 글렌코어(Glencore), 호주 BHP Billiton, 영국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 호주 사우스32(South32), 일본 스미토모(Sumitomo)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