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일본 최대 가전쇼 CEATEC이 막을 올렸음.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개최된 것으로, VR부터 메타버스까지 최신 기술을 총 망라한 제품들이 선보였음. 가장 눈에 띄는 기술은 몰입형 기술임. 전통적으로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강국인 일본은 몰입형 기술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일본이 메타버스 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그 핵심은 바로 아바타임. 메타버스 기술 구현에 있어 아바타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일본은 애니메이션으로 아바타 기술의 기반을 다져놓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임. 또 다른 요인은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웹3.0(Web3.0) 육성 정책임. 일본 경제산업성은 메타버스 정책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메타버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임. 아울러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의회 정책 연설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언급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