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사례로 살펴본 스웨덴 스마트시티 현황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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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09:00
EU의 '그린딜(European Green Deal) 계획'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목표에 도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유럽에서 도시 면적은 4%에 불과하지만, EU 시민의 75%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도시는 전 에너지의 65% 이상을 소비하고, 전 세계 이산화탄소(CO₂)의 70% 이상을 배출한다. 따라서 계획적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5% 줄이겠다는 EU의 목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실용적인 측면도 있다. 시민에게 더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더욱 안전하고 소음이 적은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스톡홀름은 2010년 EGCA(The European Green Capital Award)에서 최초로 ‘유럽 녹색 수도’로 선정돼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인정받았다. 또한 2017년 시의회에서는 스톡홀름 '2040 스마트시티 계획'을 채택해, 스마트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혁신적인 솔루션과 개방성, 연결성을 통해 경제적, 생태학적, 사회적 세 가지 영역에서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뿐만 아니라 2023년 10월 스웨덴의 스톡홀름을 포함한 유럽 10개 도시가 'EU 기후 중립 및 스마트 도시를 위한 EU 미션 라벨(Label of the European Mission for Climate-Neutral and Smart City)'을 수여받았다. 이 라벨은 2030년까지 기후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 유럽위원회에 승인됐음을 나타내며, 위원회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 및 사설 자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스웨덴은 에너지 효율성,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 혁신적인 솔루션을 등으로 스마트도시 개발을 이끌고 있다. 이런 스웨덴의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의 모범 사례들을 통해 스웨덴의 스마트시티 트렌드를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