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수소 프로젝트 동향
STOCKZERO
0
21
0
0
05.09 09:00
네덜란드 수소 지원 정책기후 협약(The Climate Agreement)은 네덜란드 정부의 기후 대응 정책으로,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9% 감축하는 것이다. 이 협약에서는 2030년까지 네덜란드가 최소 4GW(기가와트)의 전기분해 용량(친환경 수소를 만드는 공정)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2032년까지 8GW의 전기분해 용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기후 기금 예산에 90억 달러를 확보해, 재생 가능한 수소를 더 많이 사용하도록 장려하고자 한다.수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는 전기분해 생산과 사용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재생가능한 수소를 더 많이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자 기후 기금에 90억 유로를 배정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기존에 지급하고 있는 전기분해에 대한 보조금(예: SDE++ 및 IPCEI)에 더해 2024년에 10억 유로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SDE++(The Sustainable Energy Production and Climate Transition Incentive Scheme,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및 기후 전환 인센티브 제도) 보조금은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대규모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업과 비영리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한, IPCEI(Important Project of Common European Interest)는 ‘유럽 공동 관심사의 중요 프로젝트’의 약자로서 IPCEI 보조금은 EU 집행위에서 승인하지만, 자금 자체는 참여 회원국에서 조달한다. 네덜란드의 경우, 16억 유로의 IPCEI 수소 보조금 예산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조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