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스마트팜, 어디까지 왔나?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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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09:00
스마트팜(정밀농업, 디지털농업 또는 스마트농업)*이란 농업의 지속가능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통적 농업에 IT 기술을 결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센서, 소프트웨어, 통신 시스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IT 기능이 활용되며 로봇이나 드론 기술이 결합되는 경우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농업이 기후 변화 외에도 소규모 농가가 대규모 농업 기업으로 합병되는 등 구조적 변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팜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약 150억 달러로 추정되며 해당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스에서도 각종 스마트팜 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농업 부문 디지털화를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의는 다음과 같으나 언론 보도 등에서는 자주 혼용되는 추세이며, 동 기사에서도 맥락에 따라 적절히 혼용했음. - 스마트팜: 첨단 ICT 기술과 인프라를 농업에 접목, 생산성과 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영농방식. 스마트농업과 동의어. - 정밀농업: 같은 농지에 투입물을 적기,적소에 적량만 사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저감하는 영농방식. - 디지털농업: 정밀농업, 스마트팜을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 생산 과정에 초점을 맞춘 정밀농업이나 스마트팜에 비해 생산-유통-소비 등 농업활동 전과정에서 데이터를 활용,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