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으로 진화하는 미국 원격의료 시장, 우리 기업의 기회는?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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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09:00
미국 원격의료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다. 2020년 초 미국 전체 건강보험 청구 금액의 0.2%에 불과했던 원격의료 비중(전화 진료 기준)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점차 확대돼 지난해 11월에는 5.1% 수준에 달했으며, 팬데믹 이후 부상한 비대면 트렌드에 더해 최근 몇 년 동안의 급속한 통신 기술 발전 및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로 미국인들의 원격의료 활용도는 팬데믹 직전과 비교해 약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원격의료가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점차 보편화됨에 따라 가벼운 질환에 대한 일회성 진찰 및 약품 처방에 한해 운영되던 원격의료 서비스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치료에서부터 우울증 상담, 비만·탈모·수면 클리닉 등 다양한 질병군에 대한 효과적 치료 대안으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