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확산은 거버넌스와 정보통신 그리고 생산과 소비 모두를 포괄하는 사회의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날로그에 기반한 기술에서 디지털 기반 기술로의 급격한 변화를 말하는 디지털 혁명은 스마트폰, 모바일 인터넷, 사물인터넷(IoT)으로부터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빅 데이터와 소셜 미디어(SNS), 클라우드 컴퓨팅과 로보틱스까지의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한다. 디지털 혁명이 가져오는 변화는 건강, 의료, 상업, 교육, 제조업과 금융, 각급 행정 등 공공 영역과 사영 영역 모두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4차 산업 혁명’은 모든 국가, 모든 지역에 새로운 디지털 기반 경제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