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실가스의 '스코프 3' 감축 요구 확대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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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09:00
일본 기업들은 탄소 중립을 향한 녹색 전환(GX)을 기업 경영의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파악과 감축 작업은 특히 중요한 도전이다. 자사의 배출량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체에 걸친 배출량인 스코프3(Scope 3)의 파악이 큰 장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IT의 활용 방안을 탐색하고 있다.법규로 온실가스 산출을 요구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일본 정부와 시장은 기업에 온실가스 배출량의 파악 및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0년 10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환경성은 이를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조림, 산림 관리 등에 의한 흡수량을 제외한 순 배출량을 사실상 제로로 만드는 것'으로 정의한다.이 정책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 및 감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도쿄증권거래소는 2022년 4월부터 프라임 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에 기후 관련 정보의 공개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를 특히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