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량용 블랙박스는 사고 영상을 저장하는 장치로서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주요 기능은 동일하다. 주로 주행 중 상시 녹화를 하며, 충격이나 이동을 감지하면 해당 사건의 전후 영상을 별도로 저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2. 세계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은 2021년 28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2026년까지 연평균 21.9 %로 성장해 76억 달러의 시장을 형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성장세는 자동차 사고의 증가와 도난 건수의 급증, 또한 정부의 블랙박스 설치 의무화 정책 등에 기인한다.3. 2021년 국내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 규모는 2,370억 원인데, 연평균 16.6 %로 성장해 2026년에는 5,107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이를 활용한 최첨단 차량용 블랙박스 기능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4. 차량용 블랙박스 제조 업체로는 국내에는 팅크웨어, 재원씨앤씨, 만도 등이 있으며, 해외에서는 미국의 가민(Garmin), 미국의 레드타이거(Redtiger), 대만의 디오디텍(DoD Tech) 등이 주요 플레이어로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5. 앞으로 지능형 교통시스템이나 스마트 시티와의 연계, AI 기반의 주차 감시 및 주행 안전 기능 개발, 커넥티드 서비스와의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과 서비스 확장으로 중요성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