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가 급등, 15분 도시와 넷제로로 대응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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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09:00
캐나다 유가 급등2024년 4월 18일 휘발유의 리터당 가격이 밤새 약 14 캐나다 센트 오른 1.799캐나다 달러로 급등하였다. 이는 일반유 기준이며 그 이상 고급 휘발유는 훨씬 더 높은 가격인 2.099캐나다 달러로 책정되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산태가 발생한 2022년 6월 2.149캐나다 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캐나다의 자체 석유 생산은 주로 앨버타의 오일샌드 및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의 생산 시설에서 이루어지며 2024년에 캐나다 석유 생산량은 하루 300,000~500,000배럴(약 47,696,100~79,493,500리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고되었으나, 캐나다의 원유 생산과 공급은 주로 서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동부 지역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입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캐나다는 자체 생산 외에도 미국에서 157억 달러, 중동에서 460억 달러의 원유를 수입하였다.캐나다는 주별로 세금이 달라 일반적으로 서부 지역의 가격이 더 높으며,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같은 주에서는 세금 및 환경 요인으로 인해 다른 주 보다 평균 유가가 더 높게 책정되어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는 리터당 2캐나다 달러에 도달했고, 퀘벡에서도 리터당 가격이 평균 1.8 캐나다 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합리적인 에너지를 위한 캐나다인(Canadians for Affordable Energy)’의 운영자인 댄 맥티그(Dan McTeague)는 유가 변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중동 사태, 캐나다 탄소세 인상, 그리고 반년마다 일어나는 겨울 휘발유에서 여름 휘발유 전환을 가격이 급등한 세가지 요인으로 언급했다. 휘발유 가격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휘발유 1리터가 얼마나 오를지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맥티그는 이에 덧붙여 2024년 5월 24일 주말부터 시작되는 여름 수요를 살펴봐야하며, 9월에 휘발유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2025년 1월에 두번째 탄소세가 부과된다면 휘발유 가격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