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공급망 강화에 힘써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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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09:00
일본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 및 후공정 기업들을 일본 내로 유치하고, 이들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의 반도체 제조장치 업계가 최첨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일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일본 정부의 전략적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일본 정부, 반도체산업에 3.9조엔 규모 지원일본 정부는 2021년 '반도체·디지털산업전략'을 수립하고, 3년간 국내총생산(GDP)의 0.71%에 해당하는 약 3조9000억 엔의 지원예산을 확보했다. 목표는 2030년까지 일본 내 반도체 매출을 현재 수준의 세 배인 15조 엔으로 늘리는 것이다. 이와 비교해 미국 정부의 지원금은 5년간 7조1000억 엔으로 일본의 약 두 배 규모이지만, GDP 대비로는 0.2%에 그친다. 독일은 2조5000억 엔을 지원하며, 이는 GDP 대비 0.4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