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경제발전전략과 한국과의 신협력 과제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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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09:00
▶ 아제르바이잔은 외부충격에 취약한 자원의존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석유부문 육성을 통한 산업다각화를 국가발전과제로 추진해왔으나, 산업 및 수출 구조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구조로의 전환은 아직 미미한 것으로 평가됨.-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2016년 장기발전전략을 담은 ‘국가경제 및 주요 경제 분야에 대한 전략적 로드맵’을 수립하고 비석유부문 육성을 위한 산업별 정책을 제시하면서 공산품·식품 등 상품과 관광·운송 서비스를 경제 전체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육성 분야로 강조함.- 최근 비석유부문 생산이 석유가스부문을 상회하면서 생산구조에서 에너지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고 있으나 광업(석유·가스) 감소분을 서비스업이 대체하면서 비석유부문 산업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수출 측면에서는 에너지자원이 전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자원중심 수출구조가 유지되고 있음.- 그러나 제조업 산업생산이 증가하면서 식품가공 산업이 발전하고 제조 상품군이 다양해지고 있는 점과 과실·채소·귀금속·면 등 비석유상품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은 아제르바이잔의 경제다각화 정책의 긍정적인 결과로 평가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