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대통령, 4개 핵심산업 공급망 점검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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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5 09:00
지난 2월 24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배터리, 희토류, 의약품 등 4개 품목의 공급망 취약점을 100일간 검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였다. 미국은 향후 1년간 국방, 공중보건, 통신기술(IT), 운송, 에너지, 식품 생산 등 6개 산업에 대한 공급망을 검토하고, 산업의 취약점 및 생산 확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미국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검토와 구체적인 정책 권장사항 및 세부적인 정책안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행정명령은 미국이 핵심 부품·원료 공급을 다른 국가에 의존하고 있다는 문제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은 코로나19 초기 의료장비 부족 사태와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문제 등을 겪었다. 특정 국가에 특정 상품을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표한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행정명령이 자국 공급망 개선의 첫 단계이며 공급망 취약점을 파악한 후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